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미니컨트리맨SD은 일부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.
사진을 언뜻 봐서 알수는 없지만 , 기존 컨트리맨의 완벽히 기억하고
있는 분들이라면 쉽게 알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.
그럼 어떤 부분들이 변화되었는지 한번 살펴보자 .
가장 크게 눈에 띄는게 육각형 라디에이터그릴이다 , 보기와 같이
좀더 뚜렷해졌다 . 그리고 전후면 범퍼에는 스키드 플레이트가
장착되었고 , LED 주간주행등도 새로 생겨났다 . 큰 변화는 아니지만 ,
아기자기 귀여운 모습을 갖춘것 같다 .
미니컨트리맨SD의 내부를 살펴보자 , 신형이지만 , 마치 구형같은
느낌이 든다 . 3세대 미니쿠퍼와 달리 구형 모델들을 베이스로 해서
연식이 오래되어 보이는 현상을 보인다 . 디자인이나 , 조작법도
그리 나쁘지 않는 편에 속했다 . 순수해 보이고 , 단순해 보여서
마음에 들어하는 분들도 계신다 .
아마 실내 사진을 보고 많은 분들이 가운데 동그랗게 차지하고 있는게
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겠다 . 저 것은 바로 네비게이션이다 .
한국형 내비게이션 대신에 구형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었는데 ,
좀 특이한 모습을 갖추고 있어 차별성이 돋보인다 . 특히 요즘은 개성이 강한
시대이다보니 좋은 디자인으로 톡톡 튀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.
미니 컨트리맨은 새로운 엔진을 달았다 .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
만족하는 엔진이 장착되었다 . 그렇지만 성능은 그대로 라고 한다 .
최고출력은 143마력으로 체감 성능은 제원 수치를 뛰어넘을 정도다 .
디젤 특유의 두터운 토크가 잘 살아있어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껴볼수
있을것 같다 . 보다 싶이 최고 출력은 평범한 편에 속했지만 ,
가속을 즐기기엔 빠지지 않는다 .
미니컨트리맨SD의 차체는 작지만 안전성은 대형차 못지 않다 .
완만한 굽은 고속도로를 최고속도에 가깝게 달리는데 전혀 불안하지
않을정도라고 한다 .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ALL4는 알게 모르게 안전성을
높인다 . 스스로 앞과 뒤쪽 , 그리고 안쪽과 바깥족 구동력을 조절하면서
최적의 접지를 확보해 어떻게 주행을 하던간에 위험이 따르지 않을것이다 .
크기도 전보다는 훨신 커져서 공간이 좁아 생기는 불편함도 없을것 같다 .
이 처럼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다양한 장점이 생겨나 남녀 노소 즐겨보기에도 탁월
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. 다만 가격이 높아서 조금 흠인것 같지만 ,
원체 높은 금액대를 형성하고 있었으니 흠은 아니다 . 미니컨트리맨SD의
가격은 약 삼천만원 후반에서 오천만원 중반대로 책정되어 있다 .